전공의가 떠난 뒤 국립대 병원 진료 대기 일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박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경북대병원의 외래 진료 대기 일수는 24.6일로 2023년 21.6일보다 3일 늘었습니다.
입원 대기 일수는 9.3일에서 10.6일로 1.3일 늘었고 수술은 17.2일로 차이가 없었습니다.
칠곡경북대병원은 외래가 16.8일에서 18.9일로 2.1일 늘었고 입원은 16.8일에서 18.9일로 2.1일, 수술은 23.8일에서 24.5일로 0.7일 길어졌습니다.
병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외래 진료 대기 일수가 2023년 34일에서 2024년 상반기 62일로 늘어나 가장 오래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래환자 1인당 평균 진료 시간은 경북대병원이 6.8분, 칠곡경북대병원 7.5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