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이라 불리던 엠폭스 감염 환자가 경북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엠폭스 환자 3명이 발생했다고 4월 18일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5번째 환자는 경북에 거주 중인 외국인으로, 피부 병변으로 의료기관을 찾았다 엠폭스 감염을 의심한 의료진이 관할 보건소로 신고했고 유전자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규 확진 환자는 현재 격리병상에서 입원 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경북도는 질병관리청과 함께 국내에서 위험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 등 감염 경로와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