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에 성공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44일 만에 연승으로 길었던 부진을 떨쳐내고 팀 분위기 반전을 만들었습니다.
19일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홈 경기에서 가스공사는 전주KCC를 상대로 81-79로 승리를 거두며 토요일 서울에서 펼쳐졌던 삼성 원정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치열하게 펼쳐진 전반전에서 리드를 내줬던 가스공사는 3쿼터 들어 이대성의 득점포가 살아나며 추격을 발판을 만들었고, 결국 4쿼터 역전을 만들며 길었던 연패 뒤 연승에 성공합니다.
주말 2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가스공사는 6위 수원KT와 3게임 차 9위로 봄농구에 대한 희망도 이어갔습니다.
2연승을 이끈 유도훈 감독은 개인 통산 정규리그 400승 달성의 기쁨도 같이 맛봤습니다.
KBL에서 정규리그 400승 달성 감독은 유재학 울산모비스 총감독과 전창진, 김진 감독에 이어 유도훈 감독까지 4명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