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에어컨 실외기 화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대구에서 발행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는 140건으로 2억 8,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8건이 여름철에 발생했습니다.
접촉 불량, 단선, 과열 등 전기적인 요인과 실외기 쪽으로 담배꽁초를 던지는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에어컨 사용으로 인한 화재를 막기 위해서는 연결부의 전선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발화 위험이 있는 물품을 실외기 인근에서 제거하는 등 사용 전 점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