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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2연승 삼성라이온즈…마무리 후보 3인 모두 등판


주말을 맞아 1만 명이 넘는 관중과 함께한 시범경기에서 삼성라이온즈가 홈 팬들에게 2연승을 선물했습니다

16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회 선취 결승 타점을 기록한 오재일과 3회 시범경기 첫 홈런을 맛본 구자욱의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 선발 이승민은 3이닝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고, 이어 나온 김대우 역시 6회까지 책임지며 홈런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삼진 6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합니다.

7회부터 오승환과 김재윤, 임창민에게 각각 1이닝씩을 맡긴 삼성은 팀 마무리 투수들에 대한 점검을 통해 시즌 개막의 마지막 퍼즐을 맞춰봤습니다.

먼저 등판한 오승환은 피안타를 2개 허용했지만, 삼진 2개를 기록했고 이어나온 김재윤도 1이닝 무실점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9회를 책임진 임창민은 1점을 내줬지만, 삼진 2개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안겨줬습니다. 

불펜 투수들의 좋은 모습이 이어지며 롯데전에 이어 NC전까지 승리한 삼성은 17일 오후 이번 시범경기 마지막 홈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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