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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진귀한 작품 모아"

◀앵커▶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올해로 스물한 번째를 맞습니다.

<장미의 기사>나 <광란의 오를란도> 같은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작품을 준비했는데, 대구 초연, 아시아 초연 등 '창의성과 작품성, 대중성'을 갖춘 대작들이 공연됩니다.

이태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제21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장미의 기사>입니다.

오스트리아 빈을 무대로 한 오페라로 왈츠가 흐르는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바그너와 슈트라우스 작품을 여럿 지휘한 에반-알렉시스 크리스트가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연출은 세계적인 테너 출신인 조란 토도로비치가 맡았고 배역은 한국 성악가들입니다.

◀조란 토도로비치 장미의 기사 연출가▶
"나는 관객이 알아채지 못하는 상징적인 것을 1막부터 넣었는데, 그 비밀은 서로 다른 미묘한 것에서 천천히 드러나게 됩니다"

바로크 오페라 <광란의 오를란도>는 사계로 유명한 비발디 작품으로 아시아 초연입니다.

카운터테너와 콘트랄토 같은 평소에 보기 힘든 성악가를 만날 좋은 기회입니다.

◀정갑균 대구오페라하우스 관장▶
"올해 작품의 특징적인 요소는 대구 초연, 한국 초연, 세계 초연 등 희귀하고 진귀하고 중요한 작품을 모았습니다."

이육사를 소재로 대구오페라하우스가 3년간 준비한 <264, 그 한 개의 별>이 처음 무대에 오릅니다.

국립오페라단의 베르디 <시칠리아섬의 저녁기도>와 광주시립 오페라단이 준비한 <라 트라비아타>도 관객을 맞습니다.

푸치니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루마니아 부쿠레슈티국립오페라극장이 만든 푸치니 오페라 갈라 콘서트로 올해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끝을 맺습니다.

MBC 뉴스 이태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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