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본부가 겨울철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합니다.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화재 위험이 높은 전통시장에 대한 안전 조사를 벌이고 지하 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도 점검합니다.
불이 났을 때 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장애인 및 노인 시설, 의료기관, 숙박업소 등에 소방법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대피 훈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소방본부의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겨울철인 12월부터 2월까지 대구에서 연평균 344건의 화재가 발생, 매일 3건 넘는 불이 났습니다.
같은 기간 한 해 평균 27.4명이 다치고 2.8명이 숨지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의 35.8%가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