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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가스총회' 참가자들 대구 속속 도착


'2022 세계가스총회'의 공식 개회를 하루 앞두고 해외 연사와 가스 기업 관계자들이 대구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총회 해외 참가자들은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조직위가 제공한 대형버스를 타고 대구에 온 뒤 대구 지역 호텔에 묵으며 대회에 참가합니다.

정부는 세계가스총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입국자는 인천공항에 별도로 마련된 검사대에서 진단 검사를 받은 뒤 음성이 나오면 바로 숙소로 이동할 수 있도록 '격리 면제' 혜택을 줬습니다.

23일 저녁 6시 반에는 대구미술관에서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연이 열립니다. 

공식 개회식은 24일 오전 10시이며 첫 연설자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나섭니다.

현재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이기도 한 반 전 총장은 '탄소중립을 향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대해 연설할 예정입니다.

또 가스 산업과 미래 에너지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지는데 27일 금요일까지 7개 기조 발표와 4개의 오찬 발표, 17개의 현안 토론, 40개의 산업통찰 토론 등이 이어집니다.

엑스코 동관과 서관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한국가스공사와 두산퓨얼셀, 쉘, 오만LNG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이 에너지 기술을 소개합니다.

28회째를 맞은 세계가스총회는 세계에너지총회와 세계석유총회와 함께 세계 3대 에너지 분야 행사로 꼽히며 가스산업 올림픽으로도 불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 열립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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