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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R 1위 가스공사…'소노전' 잡고 5R도 상승세 이어가나


시즌 후반을 향해가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에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4라운드를 1위로 마감한 가운데 5라운드에 돌입합니다.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펼쳐진 4라운드 10경기에서 가스공사는 7승 3패로 KBL 전체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승률을 기록했습니다.

7할 승률을 기록한 가스공사의 뒤를 이어 울산현대모비스와 원주DB, 부산KCC가 6할대 승률로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선보였습니다. 고양소노와 안양정관장은 5할 이하의 성적을, 서울삼성은 1승도 거두지 못하고 4라운드를 마칩니다.

강혁 감독의 농구가 자리 잡으며 안정감을 찾은 가스공사는 특히 같은 기간 경기당 30점에 육박하는 29.6점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급 활약을 펼친 앤드류 니콜슨이 상승세 원동력으로 꼽힙니다.

6위 모비스와 아직 5.5게임 차 7위인 가스공사는 3일부터 펼쳐지는 5라운드에서 4라운드의 상승세를 이어가야 봄농구의 희망도 가질 수 있습니다.

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의 고양소노와 홈 경기로 5라운드를 시작하는 가스공사는 순위표상 아래 위치한 소노와 이어지는 최하위 서울삼성전 결과가 특히 중요합니다.

4연승 뒤 2연패를 당한 가스공사가 지난 연패의 시작점인 소노와의 맞대결을 잡는다면 분위기 반전도 가능한 만큼 소노전은 5라운드 상승세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소노와 삼성에 이어 가스공사는 이번 시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모비스를 상대로 8일 홈 경기를 펼치는데, 이 3경기 결과가 가스공사엔 6강 진입에 고비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진제공-KBL)

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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