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에 농가와 임가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2023년 12월 1일 기준 경북의 농가 수는 16만 6천 가구로 전체 농가의 16.6%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전국 농가 수는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떨어졌는데, 경북도 2022년 17만 가구에서 2.1% 줄었습니다.
시도별로는 경북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남, 경남 순이었습니다.
육림·벌목 등 임업이나 나물·버섯 등을 재배하는 임가는 경북 2만 가구, 전체 임가의 20.6%로 가장 많았습니다.
농·임가 모두 2인 가구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70세 이상 비율이 전체 종사 인구에서 가장 커 고령화가 이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