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모르는 여성의 집까지 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5월 13일 밤 11시쯤, 대구 북구 복현동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집 안까지 뒤쫓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뒤이어 들어온 20대 남성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혐의도 받습니다.
피해자들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범행 직후 도주한 20대 남성은 3시간 만에 달성군 강정고령보 인근에서 체포됐는데,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