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험생들도 오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대부분 과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 최고점자가 줄었습니다.
국어는 어렵게 출제돼 표준점수 최고점자가 전국 151명에 불과했고, 수학 최고점자는 '가형'은 971명, '나형' 천 427명에 불과했습니다.
특히 수학은 문·이과 통합으로 바뀌면서 자연계열 학생은 상대적으로 쉬웠지만 인문계열 학생은 어려웠고, '확률과 통계' 또는 '미적분' 등 선택 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생겼습니다.
절대 평가인 영어는 전년도 1등급이 전체의 12.6%였지만, 올해는 1등급이 6.25%로 줄었습니다.
입시 전문가는 정시 원서 접수가 시작되는 12월 30일 전까지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맞춤형 전략을 잘 짜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