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지난 3월 발생한 울진 삼척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해 산불 피해 복원 방향 추진 협의회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에는 지역주민과 환경단체, 학계, 지자체 등이 참여해 연말까지 산불 피해지의 생태, 사회, 경제적인 복원 방향을 설정하게 됩니다.
자연 생태계 복원과 항구적인 산림 복구 계획, 2차 피해 방지, 산주와 지역 주민을 위한 소득원 개발 방안도 함께 논의합니다.
또 산림청은 불에 탄 나무가 쓰러져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민가 주변 산불 피해목을 우선적으로 긴급 벌채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3월 경북과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면적은 2만 523헥타르에 이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