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가 아동학대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달서 아동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달서구는 심한 학대를 당한 아동과 제삼자에게 학대를 당한 아동의 부모에게 심리검사와 건강검진,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비위생적인 주거 환경에서 자라는 학대 피해 아동 가정 청소와 방역을 할 예정입니다.
또 학대 아동 전담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제삼자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아동에게 호신용품 등을 제공합니다.
지난해 달서구에 신고된 아동 학대 건수는 427건으로, 이 가운데 55건은 부모가 아닌 제삼자에게 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