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9일 오전 2시 반쯤경북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 안의 화학품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40대 남성 등 공장 관계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공장 안에서 작업하던 10명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0여 명,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밤새 진화작업을 벌였고 5시간 반 만에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도 해제했습니다.
현재까지 창고 건물 3개 동이 전소했고 생산 건물 2개 동이 일부 불에 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