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여름의 세 번째 절기 '망종'과 함께 계절은 여름으로 성큼 더 다가갔습니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하늘이 맑아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고 있는데요.
당분간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아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잘 써주셔야겠습니다.
▶ 자외선 단계별 대응 요령
*자외선 '매우 높음' 단계
- 햇볕에 노출 시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함
-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물러야 함
- 외출 시 긴소매 옷, 모자, 선글라스 이용
- 자외선 차단제를 정기적으로 발라야 함
일부 지역에서는 대류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수요일 오후 경북 북부 내륙 일부 지역(문경, 예천, 영주)에는 5mm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 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습니다.
▶ 경북 북부 내륙(문경, 예천, 영주) : 5mm 내외 소나기 (5일)
현충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은 모두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에도 계속해서 30도를 넘나드는 낮 더위가 예상돼 덥겠습니다.
더불어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이상 벌어져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번 주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토요일 오후부터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대구와 경북에도 토요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비가 그치고 다음 주 우리 지역은 다시 맑은 날씨가 펼쳐지겠고요.
기온은 더 오름세 보이며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 기온을 훌쩍 넘겠습니다.
특히 낮에는 30도 이상의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 대구 6월 평년기온
최저 : 18.8℃ / 최고 : 2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