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일부 교직원들이 학생 지도비와 교육·연구비를 부당하게 수령했다가 무더기로 교육부 징계를 받았습니다.
교육부의 국립대 감사에서, 안동대 교직원 61명이 학생 지도가 불가능한 출장이나 휴가 기간에 116건의 학생 지도 활동 실적을 올리고 학생 지도비로 1천 2백여만 원을 부당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수 6명은 기존 연구 실적을 다시 제출해 연구비 4백만 원을 중복해서 받았습니다.
교육부는 잘못 지급된 학생 지도비를 환수하고, 교직원 8명은 경고, 50명에겐 주의 조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