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4년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이 학생부 7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경상북도의 5년 연속 종합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123명의 경북 지역 학생 선수단은 압도적 실력을 과시하며 2위인 경상남도를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고 합니다.
강건휘 MBC 청소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구미에서 열린 제59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경상북도 소속 학생부가 7연속 우승을 달성했는데요.
특히 구미 금오공고는 금메달 1, 은메달 4, 동메달 2개로 우수 선수 육성기관에 주어지는 단체표창인 동탑을 수상하였습니다.
◀박복재 금오공고 교장▶
"우리 학교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동탑을 받는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기쁨이 배가 되는 이유는 대회 종합우승 6연패를 했고, 학생부는 7연패의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이곳은 이번 기능대회에서 '밀링 부분' 은상을 수상한 장근석 학생과 '금형 부분' 동상을 수상한 이현묵 학생이 기술을 익히는 현장입니다.
◀장근석 금오공고 3학년▶
"이번에 은메달을 따게 되어 기분이 너무 좋아요.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이현묵 금오공고 3학년▶
"이번 기능대회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기술을 연마해서 우리나라 사출 금형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전기관련기기를 실습하는 곳인데요, 이번 기능경기대회에서 수상한 장효민 학생과 이유성 학생이 과제 해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장효민 금오공고 3학년▶
"모터나 led를 조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실습을 통해 배웠는데, 이것이 이번 기능경기대회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공업 전자기기에서 금상을 수상한 이준희 학생이 제어판을 다루고 있는데요, 하루에 10시간이 넘도록 연습했다고 합니다.
◀이준희 금오공고 3학년▶
상금으로 1천만 원을 받았는데 어디에 쓸지 고민돼요. 부모님께 조금 드리고 제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강건휘 금오공고 2학년 “금오공고 인재들이 미래 대한민국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 청소년기자 강건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