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신청사 예정지인 옛 두류정수장 터 가운데 절반 이상을 팔기로 했는데요, 땅값을 더 비싸게 받기 위해 주거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바꾸고, 청사 건립비를 마련하고 남은 돈으로 대구시 빚을 갚겠다는 계획인데요.
권오환 대구시 도시주택국장 "매각 대금으로 신청사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또한 신청사를 건립하고 남은 매각 대금에 대해서는 우리 시 채무 상환 및 부족한 재원 충당에 전액 활용할 예정입니다."라며 2022년 전략 환경영향 평가를 하고 2023년에 설계 공모에 착수하겠다는 얘기였어요.
네, 얼마 전 매각방침을 밝혔던 성서 행정타운, 칠곡 행정타운이 주민 반발로 결국 매각이 보류됐는데, 이번에는 그런 일이 없을 거라 믿어도 되겠습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