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전체 화재 발생은 줄고 있지만 '주택 화재'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 중순까지 발생한 화재는 753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7.3% 줄었습니다.
이 가운데 주택 화재는 215건에서 217건으로 0.9% 소폭 늘었고,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도 31명에서 37명으로 19.4% 늘었습니다.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이 가장 많았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 원인 미상, 전기적 요인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택마다 소화기를 비치하고,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전열기를 쓰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