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민간 투자를 유도해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26년까지 민간투자 10조 원 유치를 목표로 암센터 건립과 사이언스파크 조성 등 지역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투자펀드는 대형 사업에 공공이 출자하고, 민간이 자본을 투자해 공익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식으로 운용합니다.
도는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의료·복지 분야에는 암센터 건립, 관광 분야에는 4성급 이상 호텔, 산림휴양 리조트, 비즈니스호텔을 추진합니다.
농업 분야에는 식품 기업과 민간 대형 유통사가 참여한 스마트팜 타운 조성, 전통주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합니다.
이밖에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조성과 대규모 수소연료전지발전소·수소 터미널·데이터센터와 같은 에너지 인프라, 신약 생산공장 및 창업 공간 등 바이오사이언스파크 등 사업에도 펀드를 매개로 민간투자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도는 중점 과제 추진을 위해 우선 공공과 민간이 절반씩 출자하는 방식의 '경북 민간투자 활성화 펀드' 1천억 원 규모를 연말까지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지역 민간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건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