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비가 내린 경북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7월 8일 오전 3시 10분쯤 안동시 임동면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인근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됐다가 8명은 소방 당국에 구조됐고 11명이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8일 오후 1시까지 안동 등에서 고립됐던 주민 30명을 구조하고, 주택 침수 51건, 토사 낙석 19건, 도로 장애 33건 등 144건의 안전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7일부터 8일 오후 2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안동 216mm, 영주 208mm, 봉화 114.1m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