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경찰이 불법 행위에 즉각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경북경찰청은 "화물연대 노조가 사업장 곳곳에서 대형차량을 동원해 정상 운송 차량을 방해하는 등 게릴라식 불법 행위를 벌일 수 있다고 보고 구미와 포항 50여 곳 사업장에 경찰력을 보내 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불법행위가 발생하면 현장 검거를 원칙으로 하고 법령에 따라 운전면허 정지, 취소 등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경북경찰청은 "대구 등 다른 시도 경찰청의 인력을 지원받는 등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불법행위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