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보호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이 2023년 11월까지 경북교육청 교직원을 대상으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9월 16일 경상북도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김천의 한 오토캠핑장을 찾아 교직원을 위한 산림 치유 캠프를 운영하고, 18일에는 김천의 한 초등학교 교직원들을 치유의 숲으로 초청해 치유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입니다.
이처럼 김천 치유의 숲으로 찾아오는 교직원에게 우울증이나 심신 안정에 효과가 있는 숲 요가 테라피와 향기 치유 요법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을 제공하고, 교직원이 모여 있는 학교나 캠핑장을 직접 찾아가 치유 프로그램을 펼치기도 하는데, 오는 11월까지 계속 신청을 받습니다.
박한진 김천 치유의 숲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자작나무숲과 잣나무숲의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교직원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숲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