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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이간질·악의적 보도 때문"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기간 MBC 취재진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배제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국가 안보의 핵심축인 동맹 관계를 사실과 다른 가짜 뉴스로 이간질하려 악의적인 행태를 보였기에 대통령의 헌법 수호 책임 일환으로 부득이한 조치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11월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에서 '선택적 언론관'이란 비판이 있있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유롭게 비판하시길 바라고, 언론과 국민의 비판을 늘 받는다"면서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언론도 입법·사법·행정과 함께 민주주의를 받드는 기기이다. 만약 사법부가 사실과 다른 증거를 조작해서 판결하면 국민이 '사법부는 독립기관이니 거기에 문제 삼으면 안 될 것'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언론 자유도 중요하지만 책임도 민주주의를 받드는 기둥으로써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 안전 관련했을 때 더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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