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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테슬라·폭스바겐·토요타 43만 대 자발적 리콜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사진 제공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기아와 현대자동차, 테슬라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32개 차종 43만 534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습니다.

내 차가 리콜 대상이 되는지, 구체적인 결함은 무엇인지는 자동차 리콜센터(PC www.car.go.kr, 모바일 m.car.go.kr / 문의처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나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토부가 밝힌 차종별 세부 시정조치 사항을 보면, 기아 K5 등 2개 차종 210,283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지난 7월 22일부터, 니로 EV 1,986대는 고전압 배터리 전원 차단장치 제조 불량으로 7월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대 투싼 등 3개 차종 178,489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7월 30일부터, GV80 등 2개 차종 3,142대는 차량 문이 열릴 때 발을 디딜 수 있도록 하는 전동 사이드스텝 설계 오류로 7월 31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테슬라 모델Y 22,072대는 등화 장치가 설치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안전 기준 부적합으로 7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폭스바겐 A3 40 TFSI 등 5개 차종 5,341대는 연료펌프 제조 불량으로 7월 2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e-tron 55 quattro 833대는 고전압 배터리 모듈 제조 불량으로 7월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요타 ES300h 등 13개 차종 5,559대는 전·후방 카메라 용접 불량으로, NX350h 등 4개 차종 2,829대는 전방 인식 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7월 25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갑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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