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목요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무더운 가운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북 상주와 문경, 예천, 영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금요일까지 경북 북부 내륙과 북동 산지에 100~250mm, 많은 곳은 300mm 이상 비가 오겠습니다.
대구와 경북 나머지 지역에도 50~1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좁은 지역에서 매우 강하게 쏟아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면서 지역에 따라 강수량 차이가 크겠습니다.
목요일 저녁 6시부터 대구와 경북 전역에 호우예비특보가 차례로 내려지고 자정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강풍예비특보가 발효될 전망입니다.
목요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9도 등 25~30도의 분포로,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저지대나 하천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고, 산사태와 옹벽 붕괴, 돌풍과 천둥·번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각별히 조심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