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8일 2022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된 대구의 한 시험장에서 감독관 실수로 수험생이 피해를 봤다는 민원이 접수돼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대구시 교육청 진상조사 결과 대구 상원고 고사장에서 1교시 국어영역 시험때 감독관이 한 수험생에게 특정 선택과목부터 먼저 풀라고 지시했고 수험생이 거부하자 시험지를 다른 페이지로 넘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해당 수험생이 지난 1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감독관 실수로 시험에 집중할 수 없어 수능을 망쳤다`는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대구시교육청은 당시 해당 고사장에 있었던 1감독관이 자신의 착오로 인한 실수였다고 밝혔다며, 교육부와 사건 처리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