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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평년 회복···대구·경북, 황사·미세먼지 '매우 나쁨'

이번 주도 역시 기온이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한 한주였습니다.

심지어 20일은 갑자기 초여름 더위가 찾아와 대구와 경북 모두 2023년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경북 성주는 30.6도까지 올라 4월 중순 일 최고기온 최고 극값을 경신하기도 했는데요.

대구와 경주의 낮 최고 기온도 29.6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이른 더위는 다시 물러갔고요.

다음 주에는 평년 수준의 기온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상 고온은 물러갔지만, 이제는 '황사'입니다.

20일 발생한 황사가 북풍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황사로 인해 금요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경북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였고요.

미세먼지 수치가 계속 치솟으며 내일은 대구와 경북 전역이 ‘매우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고농도 미세먼지에 대비해 반드시 KF80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주말 날씨 살펴볼까요?

토요일 아침 대구의 기온 9도, 안동 7도, 포항 11도로 금요일보다 기온 조금 낮게 시작합니다.

낮에는 대구와 안동의 기온 19도, 포항은 14도 예상됩니다.

22일 낮부터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다시 평년 이맘때 수준의 기온 회복하겠고요.

22일 오후까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는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화요일에는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온은 평년 수준 이어지며 일교차가 다시 10도 이상 벌어질 전망입니다.

계속해서 감기와 독감 환자도 늘고 있어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였습니다. 

유하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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