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있던 공판장 직원들은 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고, 신고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암모니아 배관을 잠그고 방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5천 리터 규모 탱크에는 3천 리터의 액화 암모니아가 담겨 있었는데, 탱크와 냉장고를 연결하는 배관이 노후해 액화 암모니아가 샌 것으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액화 암모니아 가스는 쏘는 냄새가 나는 무색 기체로, 가열 시 폭발할 수 있고 흡입할 경우 독성이 나타나 피부 화상이나 호흡기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사진 제공 경북 고령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