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폭염이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태풍 산산은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강한 태풍으로 발달해 영향 범위가 넓어 우리 바다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한편 고온 다습한 남서풍 대신 동풍이 유입되며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낮아졌습니다.
현재 폭염특보도 다소 완화됐는데요.
다만 여전히 습도가 높아 낮에는 체감온도가 최고 35도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비 소식도 있습니다.
경북 동해안과 울릉도 독도에는 오늘부터 모레 낮까지 20~80mm의 비가 예상되고요.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은 오늘 낮부터 내일 늦은 오후 사이 5~60mm의 비가 가끔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모레까지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요.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 내외의 강풍이 예상돼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성영상입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날씨 보시면 오늘 우리 지역 대체로 흐리겠고요.
아침까지 안개가 끼어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좋음’ 예상되고요.
바다의 물결은 0.5m에서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습니다.
오늘 아침 대구의 기온 24도, 김천 21도로 어제보다 낮게 출발해서요.
낮에는 대구 32도, 김천은 3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안동의 현재 기온 19도, 봉화 17도 가리키고 있는데요.
낮에는 안동 32도, 봉화 29도에 그치겠습니다.
포항의 아침 기온 25도, 낮 기온은 30도 전망됩니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고요.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이어지며 습도가 높아 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