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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취수원 이전보다 강변여과수 활용"···경북도청 항의 방문


대구 취수원의 구미 이전을 반대하는 구미시의원들이 2월 14일 이철우 경북지사를 항의 방문했습니다.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취수원 이전 관련 자체 연구 용역에서 이전보다는 강변여과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경제적으로 최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대구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할 경우, 구미는 17조 원 이상 피해가 발생하는 반면, 대구는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환경부와 대구시, 구미시는 거짓 프레임으로 시민을 회유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는 구미시민의 동의 절차를 거친 뒤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답했습니다.

환경부는 구미시가 2021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관련 연구용역' 두 건의 결과를 반박하며 신뢰할 수 없다는 취지의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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