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이 2차 전지 관련 회사들의 주가가 다시 오르면서 1달 만에 반등했습니다.
한국거래소(KRX)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19곳의 시가총액은 124조 8천622억 원으로 전월보다 10조 6천988억 원이 늘면서 9.37%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3월 100조 원을 돌파한 대구경북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해 7월 148조 6천674억 원으로 가장 높아진 뒤 등락을 거듭하다가 지난 1월 114조 1천634억 원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포스코그룹주를 중심으로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그룹 5개 법인(POSCO홀딩스·포스코퓨처엠·포스코스틸리온·포스코DX·포스코엠텍) 시총은 지난해 12월 82조 8천975억 원에서 지난 1월 65조 6천414억 원으로 약 21% 떨어졌는데 지난달 다시 70조 5천856억 원으로 회복했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같은 기간 13조 37억 원에서 10조 3천64억 원으로 내렸다가 지난달 13조 3천210억 원으로 다시 상승했습니다.
대구경북 코스피 시장 상장사 45곳 시총은 110조 5천339억 원으로 10조 2천402억 원이 늘면서 10.21% 상승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 4조 9천189억 원, 에코프로머티 3조 147억 원, 엘앤에프 9천497억 원 등의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코스닥 시장 상장사 74곳 시총은 14조 3천283억 원으로 1달 동안 4천586억 원 늘면서 3.31% 증가했습니다.
씨아이에스 1천96억 원, 피엔티 921억 원, 시노펙스 645억 원 등으로 증가 폭이 컸습니다.
대구경북 투자자 거래대금은 5조 3천230억 원으로 2.74% 감소했고 전체 투자자 거래대금 가운데 차지한 비중은 1.09%로 1달 전보다 0.02% 포인트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