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장년층을 포함한 대구 시민 125만 명이 다음 달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게 됩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대구시민의 70% 이상이 백신을 맞습니다.
구체적인 백신접종 일정을 양관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양관희▶기자
현재 진행되고 있는 55세에서 59세까지 대구시민 17만 명에 대한 백신 접종은 오는 14일 마무리됩니다. 50세에서 54세까지는 1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됩니다.
18세에서 49세까지의 청장년층 67만 명은 9일부터 온라인 10부제 예약을 하고, 26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60세 이상 미접종자는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을 한 뒤 5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75세 이상 미접종자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예약만 하면 화이자 접종을 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과 심장, 간 등의 장애인, 직업 재활 시설 이용자 만3천여 명은 5일부터 예약을 시작해 26일부터 접종하게 됩니다.
노숙인과 미등록 외국인 등은 사전 예약 없이 이달 안으로 보건소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수 있습니다.
상반기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한 사람의 2차 접종 백신은 50세 이상은 아스트라제네카,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됩니다.
대구시는 접종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대구시민의 70% 이상이 1차 접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지난달까지 대구 시민의 34.8%가 1차 접종을, 12.9%가 2차 접종까지 마쳐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준입니다.
MBC뉴스 양관희 입니다.
(영상취재 장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