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돌풍의 팀이었던 롯데자이언츠와의 클래식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한 삼성라이온즈가 선두권에서 주춤한 LG트윈스와 원정 3연전을 펼칩니다.
주말 3연전을 홈인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친 삼성라이온즈는 맞대결 전까지 리그 3위인 롯데를 상대로 먼저 1경기를 내준 뒤 2연승을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기록합니다.
상승세가 꺾인 롯데는 NC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왔고, 삼성은 6위 KIA타이거즈와 1.5게임 차 7위를 기록 중입니다.
6월 2번째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삼성은 홈런포가 터지며 2연승을 거두는 것과 동시에 이번 시즌 롯데와의 2차례 3연전에서 모두 위닝시리즈를 거뒀습니다.
중심 타자들의 조금씩 살아난 삼성은 지난 주말 한화이글스와의 원정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선두 SSG와 1.5게임 차로 벌어진 2위 LG트윈스를 상대로 연속 위닝시리즈에 도전합니다.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군에서 전역한 최채흥을 바로 선발로 투입하고 상대 LG는 리그 최강 외국인 선발로 꼽히는 플럿코를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이번 시즌 삼성은 LG를 상대로 1승 5패로 열세를 보였던 가운데 과연 이번 원정 3연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가 중위권 도약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