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구MBC NEWS대구MBC 생활 문화생활 문화 일반지역

경북, 캐나다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사진 제공 경상북도
사진 제공 경상북도

경상북도와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9월 20일부터 사흘 동안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2024 한국문화관광대전'에서 APEC 개최를 비롯한 경북의 역사 관광 자원 마케팅 활동을 벌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 한국 캐나다 상호 문화 교류의 해'를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간 신규 항공노선 취항 및 증편과 함께 캐나다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 경북도는 한국 문화를 대표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전국에서 유일하게 참가해, 토론토 시청 앞 광장에 'The Heartbeat of Korea:Gyeongsangbuk-do'이라는 주제로 경북 홍보부스를 설치했습니다.

경북 부스에는 유네스코 세계 유산을 비롯해 역사와 문화, 전통과 자연 등 권역별로 경북관광을 소개하는 관광 콘텐츠를 전시했고 이틀 동안 5만 명이 넘는 토론토 시민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한복을 입은 홍보 부스 종사자들은 '경북나드리 SNS 팔로우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문객들에게 경북 명소가 새겨진 손거울과 책갈피를 제공하며 경북의 인기 관광지를 알렸고, 외래관광객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도 진행했습니다.

첫날인 20일에는 현지 여행사와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도,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대한항공이 한국 관광설명회를 겸한 트래블 마트를 개최했습니다.

캐나다 여행사들은 인천공항에서의 경북까지의 이동 거리, 숙박시설, 관광체험 프로그램 등에 관심을 보였고 1 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 일부 여행사는 템플스테이, 유네스코 역사 마을 체험 등의 관광상품 판매를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 체육국장은 "2025 APEC 정상 회의를 앞두고 가진 이번 토론토 한국문화관광대전은 경북도가 국제 무대에서 더욱 주목받은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 경북이 글로벌 문화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공격적인 관광정책을 펴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김철우

추천 뉴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