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2023년 1월 공무원 정기 인사를 다소 파격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일 잘하는 직원에게 승진 기회를 더 많이 주기 위해 서열 인사와 특진 인사의 비율을 5대 5로 하라"고 인사 부서에 지시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상대적으로 소외당하는 부서와 소수 직렬, 여성 공무원을 우대할 것과 행정고시 출신의 젊은 공무원은 시 본청에 남기고, 경험 많은 비고시 출신의 고위직 공무원을 일선 구·군에 배치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특히 이권 부서에서 오래 근무하게 되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어느 한 부서에서 2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다른 부서에 배치하도록 인사 기준과 방침을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