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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치료제 제조기업, 자폐스펙트럼 장애 핵심 증상 치료제 2상 임상 성공


대구시는 2021년 대구시로부터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치료제 제조기업이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의 국내 2상 임상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 기업은 어린이 자폐스펙트럼장애 핵심 증상 개선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2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21년 2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만2~11세 어린이 151명을 대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병원 등에서 2상 임상시험이 이뤄졌습니다.

해당 기업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상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제출했고, 2023년 3월 16일 3상 임상시험 계획서를 신청해 해당 치료제가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 핵심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출시될 가능성에 가까워졌습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핵심 증상은 상호작용과 의사소통이 어렵고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인데 현재 핵심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제가 없습니다.

대구시는 이 기업은 스타벤처 육성 사업 등 창업기업 맞춤형 지원으로 성장해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 유니콘', 2022년 '대구시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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