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준욱 소방감이 제23대 대구소방안전본부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대구 출신인 엄준욱 신임 본부장은 1991년 소방 장학생으로 소방에 입문한 뒤, 소방청 119종합상황실장, 인천소방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엄 본부장은 "첫 발령지이자 고향인 대구 소방에 근무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주어진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정부는 긴급 상황에서 본부장이 원활한 현장 지휘를 할 수 있도록 소방준감에 해당했던 대구의 소방본부장 직급을 2급 소방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