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울릉도에 세계 최초로 발견된 무척추동물 10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도의 날을 맞아 국립생물자원관이 발표한 생물다양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도와 울릉도에서 '헤테로드릴러스' 등 신종생물 10종과 가칭 '긴참염통성게' 등 국내 미기록종 3종이 발견됐습니다.
신종생물 후보 가운데 해면동물과 공생하는 기생성 요각류인 '독도체레스'와 '아마로미존'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제주도 해역에서만 관찰되던 '의염통성게'가 울릉도에 서식하는 점도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