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홈에서 결코 지지 않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지난 시즌부터 10경기째 승리가 없었던 울산현대모비스를 상대합니다.
최근 홈 7연승을 기록한 가스공사는 2월 8일 저녁 7시 대구체육관에서 펼쳐지는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6위 추격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칩니다.
지난 2022-23시즌 창원LG와 모비스에 시즌 맞대결 6전 전패를 당했던 가스공사는 LG전 연패에서는 탈출하며 이번 시즌 상대 전적 2승 2패 동률을 이뤘지만, 모비스엔 4경기를 모두 내주며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상황입니다.
울산 원정으로 펼쳐졌던 개막전에서 25점 차 완패를 당했던 가스공사는 이어진 3번의 대결에서는 각각 1점 차와 7점, 3점 차로 아쉬운 패배였다는 점에서 이번 맞대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6일 삼성전 승리를 거두며 연패 탈출과 함께 홈 연승을 이어간 강혁 감독은 '선수들에게 홈에서는 한번 갈 데까지 가보자 했다'라며 선수단 역시 모비스전에서 모두 질 수 없다는 의지가 큰 상황이라는 각오를 전했습니다.
강해진 수비의 힘을 바탕으로 홈 연승을 거둔 7위 가스공사가 6위 모비스와의 홈 경기까지 잡는다면 봄 농구 진출 마지노선인 6위와의 격차도 3.5 게임 차로 줄어듭니다.
모비스전에 이어 설 당일인 10일 오후에는 연패 탈출 이후 최근 상대 전적 2연승을 거뒀던 상대인 LG와 홈 경기를 펼칩니다.
(사진 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