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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소비자물가 대구 2.4%·경북 2.5% 상승···농·축·수산물·석유류 많이 올라


7월 소비자 물가가 1년 전보다 대구는 2.4%, 경북은 2.5% 올랐습니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12로 1년 전 같은 달보다 2.4% 상승했습니다.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3%↑)보다 0.1%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사과(35.9%↑)와 배(113.5%↑) 등 농·축·수산물이 4.2% 올랐고, 휘발유(8.5%↑)와 경유(10.9%↑) 등 공업 제품이 2.8% 올랐습니다.

보험서비스료(15.1%), 시내버스료(17.8%)도 많이 올랐습니다.

7월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4.76으로 1년 전보다 2.5% 올랐습니다.

경북도 6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4%)보다 0.1% 포인트 높았습니다.

대구와 마찬가지로 사과(38.1%↑), 배(148.6%↑) 등 농축수산물값이 3.6% 올랐고 휘발유와 경윳값이 많이 올랐습니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 위주로 구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대구 2.7%, 경북 2.8% 올랐고, 신선식품 지수는 대구 6.8%, 경북 4.7% 올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을 웃돌았습니다.

도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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