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2022년보다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만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58만 4,000그루를 제거했는데, 2022년 31만여 그루보다 87%가량 증가했습니다.
2023년 전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고사목은 162만여 그루인데, 이 가운데 경북이 36%나 차지했습니다.
경상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고사목 발생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시군 임차 헬기 17대를 동원해 6월 14일까지 산림청 등과 항공 예찰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