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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대구·경북 수출, 1년 전보다 17% 감소···수입도 30% 줄어


2월 대구와 경북지역 수출과 수입이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모두 감소했습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2월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36억 8천만 달러, 수입은 1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은 17%, 수입은 30% 각각 줄어든 것입니다.

무역수지는 20억 달러 흑자를 보였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8% 줄었습니다.

대구지역 수출은 7억 6천만 달러, 수입은 4억 1천만 달러로, 2023년 같은 달보다 각각 25%, 40.3%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2023년보다 7% 증가한 3억 5천만 달러 흑자였습니다.

수출 품목별로는 화공품 -57.5%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이어 직물 -13.9%, 자동차·자동차부품 -13.2% 등의 순입니다.

수입은 비내구소비재 7.6%와 전기·전자기기 4.1% 등 수입이 늘어나지만, 화공품 -65.5%와 기계류·정밀 기기 -20.9%로 급감했습니다.

경북지역은 수출 29억 2천만 달러, 수입 12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4.7%, 25.9% 줄었습니다.

무역수지는 2023년 동기보다 3.5% 감소한 16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자동차부품 1.4% 수출이 늘었지만, 기계류·정밀 기기 -22.8%, 화공품 -16.9%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기계류·정밀 기기 -33.4%, 연료 -33.3%, 화공품 -28.6% 등으로 많이 줄었습니다.

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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