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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2024년 추석 송이 없어


기록적인 9월 폭염이 이어지면서 자연산 송이가 자라지 못해 2024년 추석에는 송이를 구경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송이를 공판하는 봉화산림조합은 해마다 9월 초, 중순 송이 공판을 시작했지만 2024년에는 송이가 전혀 나오지 않아 공판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석 특수를 기대했던 생산 농가와 판매상도 대부분 송이 채취와 유통을 포기했습니다.

송이가 자라기 위해서는 기온이 아침·저녁은 20도, 낮에는 30도 아래로 떨어져야 하고, 비도 충분히 내려야 하지만, 9월 들어서도 강수량은 적고 35도를 육박하는 폭염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추석 이후 시작될 송이 공판 가격도 1등품은 kg당 100만 원을 호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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