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대구·경북의 휘발윳값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8일 대구의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846원으로, 한 달 전 1,661원보다 리터당 200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특히 대구에서 휘발윳값이 리터당 2천 원을 넘는 주유소도 2곳 나왔습니다.
경북의 평균 휘발윳값은 리터당 1,855원으로 한 달 전 1,674원보다 리터당 200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단독 금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제유가가 더 상승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