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경북 내륙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1월 5일 낮 최고 기온은 대구 8도, 칠곡·포항 9도 등 4~9도의 분포로 평년 기온을 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경북 북동 산지와 동해안에는 건조경보, 대구와 경산, 안동 등 내륙 8개 시도에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금요일도 구름이 많고 일교차가 크겠고 저녁부터 차차 흐리다 비나 눈이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토요일 새벽까지 5~10mm가량이고, 경북 북부 지역에는 3~8cm, 대구와 경북 남부 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금요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구 영하 3도 등 0도에서 영하 10도, 낮 최고 기온은 대구 9도 등 6~11도의 분포로 목요일보다 2도가량 더 오르겠습니다.
대구지방기상청은 "경북 동해안에 순간풍속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산불 등 화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