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자료를 분석해 꼽은 '결빙 교통사고 다발 지역'에 대구·경북이 4곳 포함됐습니다.
대구는 북구 침산동 백사벌네거리 인근 도로와 동구 도학동 팔공산 분수대 광장으로 향하는 도로, 경북에선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일대와 봉화군 소천면 고선교 부근 도로가 결빙 사고가 잦았습니다.
공단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전국의 결빙 교통사고는 4,932건으로 이 중 73%가 12월과 1월에 발생했고 일반 교통사고에 비해 치사율이 약 1.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