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는 대부분 가정에서 발생하고 있고 가해자의 80%는 친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북도가 2021년 노인학대 사례를 조사한 결과 학대 건수 599건 가운데 97.3%가 가정에서 일어났고, 나머지는 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학대 행위자는 친족이 80%를 차지했고, 이 가운데 아들이 36.8%로 가장 많았고 배우자가 30%로 뒤를 이었습니다.
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가 52.4%, 육체적 학대 32.4%로 나타났습니다.
노인 학대 건수도 지난 2018년 432건에서 2021년 599건으로 3년 만에 39%나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