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선거구에서 서너 명의 의원을 뽑는 중대선거구제는 군소 정당이나 정치 신인의 의회 진출을 도울 수 있어 정치개혁 과제 가운데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데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거대 정당의 벽에 부딪혀 시범 실시하기로만 결론이 났는데, 영남에서는 단 한 곳만 하기로 했다고 해요.
대구참여연대 강금수 사무처장 "과거처럼 4인 선거구를 2인으로 쪼개서 특정 정당이 독식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다양성이 꽃피어야 풀뿌리 민주주의가 되죠." 하며 중대선거구제의 필요성을 강조했어요.
허허, 사람 입맛도 하루하루가 다른데 어떻게 정치는 그 나물에 그 밥이 수십 년째 바뀌지도 않습니까요?